영화보고 쉬자♥

영화 추천 완벽한 타인 결말 해석

꾸보 2024. 1. 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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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감독 이재규 출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개봉 2018.10.31.

영화 추천 완벽한 타인 결말 해석

우리는 완벽한 타인이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너무 재밌게봤다는 이야기를 하는 도중.. 지인이 추천해준 영화 완벽한 타인!!

예전 영화라 넷플릭스에 있을까?

넷플릭스에 다행히 들어있더라구요~~

냉큼봤습니다~~~:)

평점도 9점대로 굉장히 높은 평점을 갖고 있더라구여~

 

 

영화 완벽한 타인 맨 마지막에 이런 글귀가 나오는데..

공감!!!

"사람들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산다. 공적인 하나 개인적인 하나 그리고 비밀의 하나..."

 

 

일명 불알친구들이 성인이 되어 한 친구의 집에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인데요~~

 

영화 완벽한 타인은 2016년 이탈리아 영화인 퍼펙트 스트레인저라고 해요~~~ 리메이크가 가장 많이 된 영화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던데..

영화보니까 진짜 잘만들어진 영화인게 느껴졌어요...

웃기고, 슬프고, 감동받고... 진심 못보신 분들은 꼭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화 완벽한 타인 줄거리와 결말 간단히 적어내려가볼께요~~

 

 

영화 완벽한 타인 소개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

 

"거짓말은 남을 속이는게 아니라 니 자신을 속이는 거야. 결국 망가지는 건 너야.."

 

"여자들이 일단 걔 재수없어 하면 예쁜거야"

 

"하루에 3번 이상 전화하면 사랑하는 사이에요."

 

"남자는 안드로이드고 여자는 아이폰이지. 안드로이드는 싸고 바이러스 잘걸리고

아이폰은 비싸고 똑똑하고 지들끼리만 재밌고.."

 

"아마 여기도 핸드폰 보여달라고 하면 못보여주는 사람 많을 껄?"

 

"모든 관계는 서로 다르다는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

 

"갈아입으니까 훨씬 개운하다."

영화 완벽한 타인 석호 대사

"누구에게나 평생토록 잊지못할 순간들이 있다.

니가 그 순간을 언제고 뒤돌아 볼때마다 웃을 수 있을꺼야. 지금이 그 순간이라면 가.

하지만 확신이 안 선다면 되돌아서 와.

아직 너에겐 시간이 많거든."

영화 완벽한 타인 석호 대사

 

 

 

1984년 속초,

어린 친구 다섯은 낚시를 해서 물고기를 잡아 구워먹으며 추억을 쌓습니다..

 

세월은 흘러 34년이 흐르고....

어린이들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바쁘셔서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갖어주지 못하셨지만 아주 잘 큰 나를 보며 아이 걱정을 하지 말라는 석호와 성인이 된 딸이지만 늘 걱정이 돼 계속 신경쓰이는 예진.. 그리고 그의 집에서 1년만에 집들이로 모이는 친구들!

 

 

그때 그곳에 참석하지 못한 5인조 중, 순재의 이야기가 나오고... 21살 가수 지망생과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해서 위자료를 왕창 물어줬다는 소식...

 

그렇게 한참 술과함께 순재의 잘못을 지적하며 본인들은 비밀이 없다는 이야기를 이어가는 중!!

 

예진이 게임을 하나 하자며 제안을 합니다.

핸드폰을 꺼내놓고 저녁먹는 동안 핸드폰에 오는 모든것들을 공유하자는 거에요~~

 

 

 

준모와 이제 막 결혼한 세경은 흔쾌히 재밌을 것 같다며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습니다.

영배도 올려놓는데... 다른사람들은 서로 눈치를 봅니다.

 

그때, 준모의 핸드폰에 문자가 옵니다.

'자기 몸이 그리워' 잘못 온 문자라고 얘기하지만 곧 그 번호로 전화벨이 울리고...

알고보니 석호의 장난이였어요~

 

 

 

티격태격 롤러코스터를 타는 이야기들...

 

그때.. 태수가 어떤 여자를 알게됐다는데 10시만 되면 사진을 보낸다는 여자...

태수는 영배에게 핸드폰을 잠시 바꿔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모두 다 비밀을 갖고 있는 사람들...

 

 

기분좋게 만나서 이 게임을 통해 서로 오해하고 싸우게 된것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며 핸드폰 내역을 공개하는 게임을 그만하자고 합니다.

 

 

 

다들 화해를 하는 분위기로 세경의 폰으로 단체 셀카를 찍게 되는데....

이때 세경의 폰에 전애인이였던 연우에게 온 카톡이 폰 화면에 뜹니다.

준모의 오해를 풀어주는 세경.. 그렇게 다시 핸드폰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때, 핸드폰을 바꾼 태수와 영배....

알고보니 영배는 남자와 사랑하고 있었고, 영배에게 그 애인에게 전화가 옵니다....

한순간에 게이로 오해를 사게 된 태수...

 

 

준모는 40여년동안 태수가 게이인걸 숨기고 살았다는거에 화가났고...

아내인 수현은 배신감에 끊었던 담배를 다시 태웁니다.

 

앞에서는 좋은 척, 뒤에서는 호박씨..

 

 

 

준모의 직장 동료에게 온 전화에서.. 준모가 직장동료와 바람을 피고 임신을 시킨 사실까지 밝혀졌어요...

아내인 세경도 실망을 했지만...

준모와 예진도 바람을 피는 사이였기에 예진도 그 전화내용에 눈물을 왈칵 쏟아냅니다...

 

 

수현도 블로그를 쓰며 연락을 하게 된 남자에게 연락을 받게 되는데....

수현은 그냥 연락만 받았을 뿐인데..

남편인 태수는 별애별 생각으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현을 오해를 하게 됩니다.. 억울한 수현은 눈물을 왈칵 쏟아냅니다.

 

"내가 어두울수록 우리 가족들이 더 밝다. 그래 괜찮다 평생 노예처럼 식모처럼 그렇게 다하면 .. 근데 문학반 선생이 나한테 물어보드라 꿈이 뭐에요 뭐가 되고 싶어요. 잘못들은줄 알앗어.. 그래서 글을 썼어 그냥 벗어나고 싶어서... 당신한텐 그게 막무가내고 천박하고 더러울줄 모르겠지만 나는 그속에서 뜨거워 사는것 처럼 사니까"

영화 완벽한 타인 수현 대사

 

준모와 바람을 피는 예진은 제발 저리듯 남편 석호에게

왜 핸드폰 게임을 하자고 했을때, 안하려고 했는지..

혹시 숨기는게 있는게 아닌지 묻습니다.

석호는 이렇게 말해요.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들이 없어요 우린 상처받기 쉽고 근데 이 핸드폰은 너무 많은 것들을 갖고 있어서 사람들은 내가 아는것보다 낯설수가 있거든.."

영화 완벽한 타인 석호 대사

 

영화 완벽한 타인 결말

 

핸드폰 공개 게임으로 모든것들이 수면위로 올라와 진흙탕이 되어 버렸었지만..

준모와 세경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서로 밝게 웃으며 집으로 귀가합니다..

그리고 준모는 그 귀가하는 차안에서 여전히 다른여자와 사랑을 확인하는 문자를 보냅니다.

그리고 태수와 수현은 아주 오랫만에 한이불에서 잠을 청해요...

 

 

영화 완벽한 타인 저의 해석.

 

40년지기 끈끈한 우정을 가진 친구들도..

미래를 약속한 부부도..

정말 사랑하는 내 아이도..

모두가 완벽한 타인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영화?

 

사람들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산다. 공적인 하나 개인적인 하나 그리고 비밀의 하나...

출처 입력

마지막 이 글귀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우리는 정말 완벽하게 아주 완벽하게 모두가 타인(다른사람)이라는 것을...

 

무언가... 너는 내남편 너는 내아내 너는 내아이로

나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었던거 같아요... 한번 더 나를 되돌아봅니다...ㅎ

 

그냥 우리는 하늘에 가기전, 무가 되기전...

한 공간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채우며 살아가려고 하는 것 일뿐...

 

하지만 모든 것들은 하나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들이 분명 있지요...

 

그 채워지지 않는것들을 개인적인것과 비밀로 채워야한다는 것을 알게 하네요.

 

우리들은 모두 완벽한 타인으로 그들의 삶과 그들의 비밀을 이해하고 존중해줘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 배려..

만약 이렇게 핸드폰 게임을 하게 된다면 나는 과연 당당하게 핸드폰을 오픈할 수 있을까?

오픈했을때 나를 사랑하고 믿었던 그 사람이 배신감을 느끼지않도록, 상처받지 않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겠죠~?

 

하지만 당당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ㅎㅎ

 

상처받는 사람만 억울하니까 우리 모두!! 마음을 강하게 다져놓을 필요가 있어요~

그 어떤 것에도 상처받지 않도록 말이죠...!!!

 

저는 좀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져야할 필요가 있겠어요.

정신적으로 +1 성숙되게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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